반갑습니다..오늘 느지막하게 잠시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 넘게 칠천도 한바뀌 하면서 화살촉(살)오징어
위주로 에기를 던졌다  감았다 제법 열심히 했었나...
화살촉은 한마리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올해는 화살이
영 아니올시다....


혹시나 싶어 에기 아주작은 싸이즈 말랑말랑한것(오빠이)으로
교체하여 살살 끌어주니 아주 미약한 감이오길래
올려보니 뭣이 "찍"합니다..ㅋㅋ..........



래기가 맞나 이망에 불켜고 자세히 쳐다보니 반가운 호래기는 확실한데
씨알이~~.........상상에 맡깁니다....그래도 맛이좋아보여 한마리만
그자리에서  바로 따서먹고 재미로 좀더 해보았는데  연속으로
몇마리 더 올라오더군요.. 장대에 새우낑가 하면 좀 잡을수 있을것 같기도...

풀치도 가로등 밑에서 뻔덕거리며 제법 돌아 댕기더군요..
갈치 지그헤드와 웜도 있었지만 시도는 하지않았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2호에기로 몇군데 더 던져보았지만 화살은 감감무소식...
올해 방파제 화살낚시가 이대로 끝날까 조금 불안 하기도 하내요..
내일밤은 요즘 그런데로 좋은조황을 보이고 있는 볼락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휴가 아직 못가신 분들은 즐거운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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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