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진없는 조황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직장동료와 7물이라는 황금물때에 맞춰 부푼 기대를 가지고 아지랑으로 출조.

아침 들물때까지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포인트 이동

담그자 마자 첫입질을 받은 후배..

28사이즈의 우럭이 한마리 올라 오네요...

저도 잠시후 조금적은 사이즈의 우럭이 올라 옵니다.

여긴 우럭밭???

 

그렇게 한참 후 더디어 기다리던 입질을 받았습니다.

낚싯대가 참 예의도 바르게 인사를 꾸벅 하네요..

올라온놈은 26정도밖에 안되는 씨알 입니다.

거제가 씨알이 왜이리 갑자기 적어진건지...

 

일단은 우럭으로 회뜨서 소주한잔 하고

라면 끓이는 동안 동료가 감시 한수 합니다.

씨알은 역시나 비슷한 싸이즈...

지나가는 말쥐치 한마리가 후배의 훌치기(?)에 똥꼬에 바늘이 걸려 나옵니다.

ㅋㅋㅋ

 

들물에 맞춰 아침 포인트로 이동 합니다.

4시까지 쪼아봐도 입질한번 안하네요

황금물때가 도대체 우찌된긴지..

 

철수해서 집내리고 그자리서 감시랑 쥐치 회 뜨서 선장님께서 주시는 소주로

선장님과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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