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해맞이겸 첫 나들이를 나가봤다.
거제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해맞이손님들로
방파제가 내려 앉을것 같다.
우리도 포인트는 둘째고, 해를 볼수있는곳으로 가 내려앉았다.
첫 일출.
정중하게 3배하고, 가슴으로 햇살을 받으며,안녕을 빌어본다.
(허접하지만 못보신 분들위해 올려드림니다)
그리고 첫고기를 꿈꾸며열심히 쪼아본다.
하지만 대상어는 구경도 못하고시간만 흘러간다.
할수없이 안주거리라도 마련하고자 학꽁치 낚시로 전환,
두어시간하여 50여수체포했다.
동낚에서 학꽁치맨님을 알고부터
이놈의꽁치를보는 나의마음이 예전과 다르다는것을 느끼며,
정중히 모시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