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에는 형광등급  ~ 큰 매직급(평균 30-32cm)의 학공치들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습니다.

1주일 전만 하더라도 물반 고기반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마릿수가 조금 줄어든 상황.

왜냐 하니
하루에 평균 100명 이상의 조사들이
적게는 5-60마리
많게는 150-200마리씩을 낚아 내고 있는 실정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방파제 외항과
큰 방파제 외항쪽으로 조과가 뛰어납니다.

휴일이 되면 거의 2-3m  간격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거기에다가
차에서  내리자 말자 바로 방파제인 탓에
가족들이 대거 참여 함으로써, 주말의 능포 방파제는
말 그대로 600m 방파제 전체가 사람들로 완전히 뒤덮입니다.

예년 같으면 10일 남짓 머무르다 떠나던 학공치들이
올해는 벌써 거의 두달 째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 금요일에 일시 올려 놓은 적이 있었는데
올려 놓은 직 후 일기 예보를 들어보니 풍랑주의보가
발령중이라고 하기에 삭제 한 적이 있습니다.

햇빛이 밝고 바람이 아주 미약하게 불고
파도가 약간씩 이는 날씨가 최적의 조건입니다.

내일 휴일을 맞이하여 잔 손맛을 보고 싶은 분들은
거제 능포로 오십시요.

쓰레기 처리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