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한산도만 집중적으로 들어가서 겪었던 내용과 조황을 간단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월초를 기점으로 해서 매주 주말에 한산도를 갔었는데요~~~

철이 조금 이른지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그래도 배운다는 자세로 다녔습니다.

첫번째 출조..차로 마산에서 거제 어구항까지 신나게 달려 배에 차를 싣고(렉스턴 기준

배삯 차 왕복 18,000원/사람인당 왕복 3,000원) 한산도 소고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도착한곳이 장작지 방파제 앞!!

일단 밤에 잠은 편하게 자야지 하는 생각에 민박을 정하고(일반집 민박 30,000원) 이것저것

챙겨서 방파제로 이동. 가는데 까지 짐을 들고 가려니 팔이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원래 많이 들고다니는 편이라!!

포인트는 등대 끝쪽에서 11시~1시 방향이 포인트라고 현지분께서 알려주셔서..열심히

했지만 한낮에 바람이 꽤나 불어서 낚시가 영~~별로였습니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어서 같이 하던 친구놈이 심심했는지 민장대(3칸반)에 크릴을 끼워

테트라포트 앞쪽에 던진지 얼마만에 뭔가 강력한 입질~~~

망상어나 되겠지 생각했는데...이런...감성돔 25cm급이 딸려 올라옵니다.

엥~~재수겠구나 생각하는데 또 한마리 덜렁~~~

안되겠다...앞쪽으로 고기가 붙었다 생각하고 덩달아 같이 민장대(3칸반)...좀 약하다 생각

하고 던졌는데 강력한 입질...찌가 쑤욱~~~~~~~~빨려 들어가 장대를 드는데....

그 손맛이란~~...연질대를 가지고 들어올리려서 콕콕콕...쳐박는 손맛이 아직도 얼얼하네요!!

그렇게 둘이서 13마리(25~35cm)잡으니 입질이 끊기더라구요!!

첫 한산도는 그렇게 짜릿한 손맛을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산도내에서는 장작지가 가장 입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앞서말한 등대 등지고 11시~1시(현지분말씀) 라고 하지만,

제가 관찰한 결과 특별한 포인트는 없는듯합니다.

안쪽 바깥쪽 구분할것 없이 올리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막대찌들을 많이들 쓰셔서 구멍찌쓰는 제겐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원래 방파제 낚시를 하면 다른낚시는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내일은 문어포 방파제 경험담을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