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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선착장에서 저녁 만조 전후 2~3시간 열심히...

바늘 두개를 달앗더니 상사리, 메가리 쌍끌이 몇번 했습니다.

볼락있나 싶어 청개비 달고 던졋더니 메가리가 발앞에서 물고 늘어지네요.

집어등켜고 발밑에 던졌더니 바늘을 삼켜서 주둥이 짼다고 아주 피칠갑을 했네요.

 

담날은 작정을 하고 메가리 잡으러 갔는데 웬 아주머니들이 선착정을 점령했네요.

상사리 계속 살려 주니까 자기 달라고 합니다. 두어마리 드렸더니 멀리서 쳐박기하던 아저씨를 부르네요.

아저씨 오더니 친구하고 둘이하고 있는 오른쪽에서 정면으로  원투 쳐박기를...물이 오른쪽으로 가는데...그것도 한시간씩이나...

뭐 낚시 끝이네요. 아주머니한테 괜히 상사리 줬네요. 나중에 학꽁치 바늘에 크릴도 끼워 달라네요.

뭐 칭찬은 들었네요. 저래서 고기를 잘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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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끝에서본 서이말.

작년에 태백에서 오신분들이 여기서 참돔 한쿨러를 잡앗다는 말에 왔는데...꽝입니다.

친구가 저밑으로 내려가다가 엉덩방아 짲는 바람에 이번 낚시 조졌네요.

저쪽은 해보지도 못하고 오른쪽에서 했는데 긴꼬리 새끼만 바글바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