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볼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오후늦게  시간이 있길에 승용차 드렁크에 준비해간

릴대와 밑밥을 챙겨 도보로 산넘어 가까운 갯바위에 가서  2~3시간 동안 감성돔 낚시를

해보았으나 저수온에 물때도(토요일, 14물) 맞지않고 잡어(망상어,꽁치등)들 때문에 "꽝"치고......

철수하여 다시 뽈락채비를 챙겨 저녁에 양지암에 나만의 뽈락포인트로 이동하여 제수용

뽈락 사냥에 나섰더니 그래도 옛정을 잊지않고 반겨주는 뽈락들.....

옛날에는 그곳에서 엄청시리 마리수 재미를 본곳인데, 정말  지금은 힘든 조건....그래도

여밭이라 멀리 공략하여 이리 저리 꼬시면 한마리씩 걸려드는 뽈락들 ...어떤 놈은 정말

씨알이 좋아 제수용으로 쓸수있어  5수정도 확보해 두고 그외는 반찬용으로 열심히 즐낚

하다 철수했습니다. 

늦은시간 동생집에서 마리수를 파악해보니 60수 정도 ......

뽈락회와  매운탕으로  동생과 술한잔하고 , 익일 아침 일찍 마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집사람이 뽈락을 보더니 정말 씨알 좋네요.....큰놈은 제사때 올리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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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위에 왕사미 몇마리 올려보았더니 집사람이  뽈락 정말 씨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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