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남해미조와 통영에서 꽝만치다 거제에는 그나마 호렉이 좀나온다는 소릴듣고 토요일 오후 일끝나자마자  잽싸게 애마를 고속도로에 올립니다.ㅎㅎ 도착하면 바로 전투낚시할려고 달리는 차안에서 쵸코파이와 우유로 허기를 달래며 마음속으로  오늘은 대박좀 나라고  중얼대며 열심히 달립니다.. 저녁 6시에  쪽박 방파제 도착합니다.. 두분이서 호렉 낚시 하고 계십니다  좀올라오나하고 슬쩍 두레박를 보니 한마리도 없습니다. 어째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바람도 적당하고 분위기는 죽이는데 20분동안 입질한번 없습니다. 여긴 아니다싶어 함박으로 갑니다. 헐 대박 !  작은 방파제에 사람 엄청많습니다. 비집고 들러갈 틈이 안보입니다. 한 5분정도 뒤에서 지켜보니 여기도 분위기 싸합니다. 포인트 이동합니다  활목에서 꽝, 명사도 꽝, 대포에가니 바람이 터집니다 또이동합니다. 도장포에 도착하니 8시 입니다 . 두분이서 낚시하고 계십니다 . 좀올라옵니까  하고 물어보니 우짜다 한마리씩 올라온다 합니다.  그래 오늘은 여기서 뼈를 뭍자하고 다짐합니다.  5번정도 캐스팅하니  묵직한 입질이 옵니다. 드디어 첫 거제표 호렉 체포합니다 . 씨알도 좋습니다. 따문따문  10시 까지 열댓마리 낚아놓고 배가고파 컵라면 끓여먹고  다시 열낚모드 돌입합니다 . 입질이 없습니다.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갈등 생깁니다. 여기서 뼈를 뭍는다고 했는데 아 ~~~  ... 이동합니다. 율포 방파제 사람 없습니다 혹시나해서 몇번 던져봅니다. 입질 없어서 이동합니다.처음왔던 쪽박 사람 없습니다. 몇번 던져 봅니다. 입질 없어서 다시 함박으로 이동합니다.새벽 3시 인데 네분정도 낚시하고 계십니다. 한분이 저한테 다른데서 낚시하다가 왔냐고 물어봅니다. 그렇다고하니 좀잡았냐고 묻습니다 열댓마리 잡았다고하니 여기보다 낫다고 하십니다. 여기도 입질 없다 하십니다. 헐 ~ 30분정도 해보다가  철수 부릅니다. 철수야 ~ ~ ~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