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침 밑밥 개고 어디로 가야 할까~~생각 하다 무작정 집을 나왔습다.ㅋ
차를 몰고 통영 방향으로 14번 국도를 타고 가다 사량도 선착장 빠지는 길이 보이길래//아~~
일루 가면 맥전포 가는 길이네 싶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픈 욕망에....일단 쭉 달렸습니다.
처음 가본 사량도 선착장..ㅋ 구경 쫌 하다 그물망 하나 사고 큰고기 잡아 야지 하는 마음에
다시 가던길을 뚝..딱 보니 유촌 마을...!! 음 저기가 말로만 듣던 유촌이구나..예전 인터넷에서 유촌에서 잡은 감시 큰거 사진 보고.ㅋㅋ 덴마나 함 탈까 싶어 주차하고 짐 풀고 한 20분 걸리네요
덴마가 3~4대 보이던데 거의 카고 낚시를 하시데요..ㅋㅋ 일단 저는 1.5호 막대찌 채비 ㅋㅋ
수심 12M 주고 물가는 대로...채비가 거의 바닥이라~~ 보리멸..또 보리멸..한 10마리 잡았나
이건 넣으면 보리멸...아~인자 잡으묜 회치 무야그따 싶어 망속에 하나씩 투옥 시키고....
한~~10마리 채웠나~~ 배가 사~알 고파가 비늘 치고 회떠가 콜라와 함께...ㅋ 만나네요..
아~~감시 한마리 잡아야 할낀데..ㅋㅋ 안되 겠다 싶어 흘림 채비 잡아 넣고 1호대에 카고 채비 시작하고 또 다른 대엔 처박기 목줄 70cm 정도 주고...ㅋㅋ 두대 펼치니..조용 하네요.
침묵이 흐르는 순간 역쉬 카고에 입질이..ㅋㅋ 올리니 살감시 한 20 될랑가~~ㅋㅋ연거푸 3~4마리 잡아가 이거 무야 머하근노 싶어 한번에 4마리 다 방생..ㅋㅋ
우~~ 근데 갑자기 거친 우악스러운 입질...딱 잡았는데 손 맜이 장난 아니네요.ㅋ
거의 다올렸는데...갑짜기~~~ ㅡㅜ 바늘이 끊겼네요.. 진짜 한동안 멍해 가지고..가만히 있었음다.. ㅡㅜ  에이 싶어 채비 걷고 포인트 이동... 참 나 덴마가 왼손재비 식이네요...도무지
적응이 안돼네요. ㅡㅜ 한동안 그 자리서 맴돌다가 팔이 아프고 어깨가~~평소 운동좀 할껄..
적응이 살 되니 이동...할아버지들 낚수 하는데 까지 와서 덴마 고정..할아버지들 보리멸 많이 잡으시데요.ㅋ
낚시 하면서 "거시기야 요리 오이라 요 물반 고기반이네..멀리 가지마라 길 이자 묵는다 "
하시던 양반님들 웃겨 죽는 줄 알았슴다.ㅋㅋ
포인트 이동후 씨알 좋은 망상어 3마리 연거푸...잡아서 아까 잡아 놓은 보리멸과 같이 쓱싹 설어서 먹다 남은 콜라랑 아~~~만 나네요.ㅋ
더 이상 고기 안대대요...감씨 큰거 올리는 사람 거의 없고여 뒤에 철수시에 아저씨 한분 고기 많이 잡았다던데...그 분 빼고는 머 거의 아직 고기가 붙지 않은 걸까...하튼 보리멸 좋아 하시는 분은 유촌으로....ㅋㅋ  모처럼의 휴가날에 바다를 볼수 있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좋아 하는 회도 떠 먹고..ㅋㅋ 선장님 말로는 추석이 지나야~~쩜 붙을 랑가
덴마비는 끌어다 주는데 3만원 밭데요 3인승이구여~~상판도 많이 떠있던데 거긴
텐트 치고 야영 해도 괜찮을듯..(볼락 철에..ㅋㅋ) 암튼 허접한 조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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