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시 : 11월13일(월)  21:00 ~ 익일 01:00
출조인원 : 合 5명
물       때 : 조금
조       과 : 호래기 60여마리,뽈락 7마리

어제의 부진한 조과에도 불구하고... 호래기 맛을아는 회사동료들의 성화에 못이겨

느즈막히 저녁8시경 마산에서 출발 하여 진동입구 모낚시점에 들러 이것저것 샀습니다.

엥? 그런데 새우 5천원어치가 양이 너무 적습니다..수정에서 사면 3천원어치 정도...ㅠㅠ

옆에친구가 한3천원어치 더사자 하는것 억지로 말리고  "아지매 쫌만 더주이소"...^,^;

한쪽을 더 주십니다..ㅋㅋ(여기서 밀리면 새우값 계속 인상 될거같은 망구 지생각...)    

새우통에 기포기를 가동하고 동해면으로 쌔~앵 ...

방파제에 도착하니 어제 오셨던분 한분만 계십니다...서로 인사하고...

서둘러 채비입수.........한참을 입질이 없더니 친구가 한마리 올립니다.....

전부 그자리에 집중공격....10여마리 잡고나니 입질이 없습니다.......다시 각개전투..

30여분 입질이 없다가 누가 한마리 잡으면 또그자리에  집중공격.........ㅎㅎ  

12시쯤 되어 배가출출 하여 몽땅 장만하니 40여마리 밖에 안됩니다...........+_+

5명이 먹기에는 부족했지만 다들 "야! 진짜 맛있다"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좀더 쪼아 봤지만 조금 물때값을 하는지... 낱마리만 올라와서 저는 대를접고 방파제청소

를 하고 남은호래기 세어보니 17마리........젤 공처가인 친구몫으로.........

많이 못잡았지만 싱싱한 호래기회로 바닷가에서의 즐거운 직장단합대회를 가졌다는

생각에 기분은 최고입니다.


*허접한 조행 읽어 주신다고 고생 하셨습니다.......항상 건강 하십시요....^_^

p.s : 요즘 구산면 소식이 거의 없네요...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