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사량도 근처에서 잡았습니다...

이른 새벽에..여조사와 그의 동반자는 ㅋㅋㅋ (글쓴이의 아빠랑 엄마입니다 ㅋㅋ)
우리집 애마??? 빨간 보트를 타고 ...
서촌(서천이 아니라...서촌이네요 ㅎㅎ)에서 배를 띄워..끝도 안보이는 바다를 향해..
20여분 동안  바닷물을 헤치고 간 곳...
바다한가운데라서... 이름은 모르고..평범한 양식장입니다..

도착시간은 아침 6시..

연달아 입질하는 보구치들 ..
타고난 어복인지라...옆에 보구치 배들이 있었지만..
저희배만 못하더라구요...

35센티 10마리  30-32센티 20마리 그리고 조금 작은... 28센티정도놈들 10마리..
약 40여마리를 잡고 돌아왔습니다..

잡어도 거의 없었지만..
커다란 도다리.. 볼락이 연달아 올라왔고..
오늘 조행 목적이 보구치라서..얼릉~자리를 떴습니다..

오늘 들어간 비용은..
청개비 3통..얼음 3덩어리.. 그리고 음료수 한병  딱 만원 이였네요..

지금 꾸들꾸들 배란다에서 자알 마르고 있구욤..
9월9일 제사때도 자연산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굴비로 먹을려고 합니다..

딸아이가 침흘리고 쭈물럭 쭈물럭...이리저리 보고있네요..
(딸아이가 지금 20대니.... ㅎㅎㅎ 아이는 아닙니다..)




                                                                         이상 여조사께서 나이가 많으신 관계로...
                                                                             딸이 생생한 현장을 듣고 썼습니다 ^^


혹시 사진이 안보이시면..파일을 클릭 ^^해주세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