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토욜 새벽1시 고향 마산에 도착,낚시하고픈 마음에 잠도 못자고 낚시준비 ... 혹시나 하는마음에 동생도 안자고 해서 "같이갈까?" 했디만 바로 ok하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즐거운마음으로 밤먹고 준비,,, 헌데 새벽 3시가 되니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네요 .. 이정도는 되겟지 시퍼 동생과 고성 동화마을 근처 이름모를 갯바위로 고고 .. 갯바위 도착하니 바람도 불고 너울도 좀잇고 해서 무거운 채비로 수심체크 .. 밑밥뿌리고 낙시 시작 .. 헌데 채비정렬되기도 전에 크릴이 흩어지네요... 알고보니 복어 ㅜㅜ 1시간동안 동생이랑 복어와의 전쟁 바로옆 방파제쪽으로 이동 역시.. 온~천지 복어
2시간정도 복어와 전쟁하니 지치더군요 이쯤해서 동생이 "집에 걍 가자 비도오고 배도 고프고 죽겟따 걍 가자 " 철수 준비 하고 걍 집에 갈려는데 넘아쉽더군요 힘들게 마산 내려왔는데..그래서 동생꼬셔서 다시 진널방파제로 ~~.. 도착하니 비가 오는상황인데도 4분정도 낚시를 하시더군요 빨리 채비하고 한달전에 감생이 3마리 잡았던 방파제 중간 쯤 에서 다시 낚시시작 .... 하지만 역시.... 이곳도 잡어와 복어...겨우 크릴 정렬시켜 밑바닥 내렸지만 입질이 없는상황,, 두시간동안 열심히 하여지만 복어와 배고픔과 비에 KO 당했습니다  전갱이나 고등어가 넘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