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이랑 일년에 한번 가는 휴가계획이 잡혀있어..어제도 홀로 호래기 채포하러 갔읍니다.

매형들이 우찌나 호랙을 좋아하는지.. 거의 반 강제적으로 다녀왔읍니다.

도착시간은 8시 30분정도..완전날물..ㅠㅠ 물이 조금씩 들긴 했지만..제장대 2.5칸으론 역부적이더군요.. ㅠㅠ

방파제 이리저리 던지고 또 옮기고.. 11시까정 총15수..ㅠㅠ

된장.. 만조가 1시정도니..12시까정만 하고 가자..싶어..완전 바닥에서 끌어주니 뽈처럼 입질이 오더군요..

요새호래기는 뽈락보다 잡기가 힘들어..ㅠㅠ

며칠전 천지 삐까리던 그놈들이 오데로 다갔는지..? 그자리 그서 ..12시30분까정..한 50수 추가.하여

총 70여수에 가깝게 잡고 미련없이 철수 했읍니다.

도중에 까치님과 합류하여. 사모님과도 인사하고  몇마리 잡으시는거 보고 전철수..

까치님 참 인상이 좋으시데요..사모님도예..^^

집에도착하니 1시가 쪼금넘은 시간.. 샤워하고 냉동실에 그냥 넣키가 아까버서.. 4마리 회장만하고..

몇마리 쪄서 소주 반빙묵고 취침했읍니더..

요즘 동해면 호래기가 들쑥날쑥한다네요..ㅎㅎㅎ

참고 하이소..^^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