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저녁 오랜만에 고성으로 향했습니다
고모댁에 들어 간단하게 추어탕 한그릇하고, 먼저 출발하신 고모부뒤를 따라 삼산면 버드리로
향했습니다.
가는도중 고모부께서 전화하셔서..요기는 고기가 안댄다~밑에방파제에서 해보고 전화주거라~~
하시데요.
네~~버드리 (포교)밑방파제로 향앴습니다.
두분께서 낚시 하고계시던데 한분은 막 철수 하시는길인지...두레박에 물을떠서 방파제 청소를 하시더군요
좀 잡으셨어요??하고 여쭤보니,요 며칠전까지는 살감시가 제법 데드마는..오늘은 안데네여...
네..그리고 곧바로 채비를던졌습니다..
고등어 ..고등어...연속입질...아~~이기아인데..
그와중에 정내가 하는말  여기까지와서 겨우 고등어 잡아요??  하면서 양껏 째리더군요.
그후  뽈라구라도 잡아볼 심정으로 이리저리 쑤셨습니다
드디어 뽈라구특유의 톡톡 거리는입질...한 탬포 늦게 챔질했습니다.아싸~~하지만 힘도 안쓰고 바로올라오는것은??멸치?띠뽀리?이기머꼬?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끼손가락만한 까지메기
청개비에 환장을 하고 달라드는 까지메기새끼들..5~10센티급..ㅡㅡ+ 전부 방생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물때가 바쳐줄때는 살감시도 제법 문다고 하고요,지천에 고등어랑 메가리 눈만붙은까지메기입니다.
고등어 8마리포함해서 잡은고기 옆에 계신분드리고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까지메기가 빨리자라면 좋겠네요 이상 고성 삼산면 꽝조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