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 한몸 희생하여 동낚 악의축 님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기분을 up 시켜드리고자 ......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ㅡ 천둥 번개도 친다고 했지만 이미 저지른 일..
감시돌#님과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욜새벽 2시반 기상하여 막 차 시동켜니 쥐오줌 만큼씩의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마산부터 조금씩 굵어지네요..

감시돌#님 태우고 진동 넘어가니 거의 폭우수준으로 내리지만 기상청이 5mm 예보했으니
인자 끝일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고..고..

고성지나고 부터는 아스팔트 도로에 비 자국이 없고,
여게부터는 비가 전혀 내리질 않아서 희망에 부풀어 창문을 여니 강풍이..ㅠㅠㅠㅠ

4시반경 유촌 소#호 도착하니 바람때문에 배가 몬 뜬다고 하여...ㅠㅠ

우찌우찌 6시경 뎃마끌고 나가는데 바람때문에 억지로 축양장에 붙들어 매고
시작하는데....

여게부터 눈물이 앞을 가려 더 이상 몬 쓰겠네요..

둘이서 4짜 밀치(참숭어) 2마리,...
깡냉이보다 작은 깡깡냉이 한마리,,  아가보다 작은 아가아가 우럭 3마리...
새끼 손가락만한보리멸...

도저히 그 넘의 바람때문에 12시 철수 결정....

유촌 2빵입니다.

열도 나고, 오기도 생겨 담주 3판째 도전할꼬 합니다..

혹시 같이 가실분 연략주세요..
3판째는 대박 조황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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