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성으로 찜바킬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지나친 음주후 낚시는 정말 할짓이 아니라는것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담에는 정말 낚시전날 술안먹으리.... 다짐!?또다짐!

거의 쓰러진 찜빠킬러를 태우고 출발,

도착하니 이제사 정신이 약간 돌아온 찜빠킬러와 함께 낚수시작.

처음간 장소라 생소하였지만 나름 열심히 쪼았습니다.

찜빠킬러 : 흘림(혼무시),  저 : 카고 ( 혼무시)

오후까지 입질이 없자 최후의 히든카드로 .... 저는 "C조법"선택 (크릴)

낭창한 초리대에 어신감지..... 덜커덕!

09년들어서 감시사냥도 처음이였고, 입질도 처음이였습니다.

09년 첫대결..... 꾸우욱~~ 꾸우우우욱!!!!

대물임을 감지....힘대결이 계속되고,....... "이겼다"   내고기다!!   라고 느끼는 순간

어장줄에 휘리릭!   감고,,, 허탈함에 탈진!  ㅜㅜ

재 정비후 또 한번의 입질!.... 이번엔 조금 작구나 라고 생각... 역시 올리니 씨알이 쫌~거시기..

총 조과.

감생이 : 1마리
도다리 : 1마리 (제가 잡아본 도다리中 최고씨알의.....)37CM
까지메기 : 1마리
우럭    : 1마리
보리멸 : 2마리

아직 수온이 많이 오르진 않았더군요,, 조금만 있으면 더 좋은 조황예상됩니다.
포인트도 봐 놓았고!

집에도착할때까지 전날 음주피해가 계속되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09년 첫감시 사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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