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래기 만남을 위해 직장동료(구산면 대박낚시 대표)로 부터 채비법을 전수받고  동낚인 정보를 토대로 긴칼을 쓰다듬고 비장한 각오로 통영 도산면으로 출장 했슴다
니들이 어디에 있든지 찾고야 말겠다고 다짐을 허고 현지 방파제 등 대낮에 사전 답사를 하고  물때(12물  간조 17:30, 만조 23:00시간대)확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초들물때을 놓치기 않고 긴칼을 뽑아 들고 완전무장 한다음 착수했는데  하 - 이넘들이 멀리서 숙덕거리는 짓거리가  오늘저녁 나보고 직여준다고 하는데 무슨작당인지 몰랐지예   1시간동안 여기저기 수셔봐도 꿈쩍도 않는다, 담배 연기만 내품어니까 지들환경 오염된다고 작작 피우란다, 들은채 만채하고  칼바람도 없고 허니 옆방파제 가로등아래서 만리장성 쌓으면서 분위기 한번 직여보자고 허니  거절도 없이 먼저 가 있으란다
순진한것이 시키는데로 긴칼빼들고 홀로 서 있는디 이넘들은  "날 잡아봐라"란다  열불이 118도
오기가 천지를 진동하여 도산면 일대 전면 수색에 들어갔다
통영경찰수련원 앞 방파제에서 전령한넘이 나타나서  "니 아직 살아있냐고 한다"
만조시간대 까지  이넘들을 꼬셔 볼려다 폐장병이 되어 돌아 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