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작업을 늦게 마치는 바람에 22:30분쯤에 출발하여 24:00경 동화마으 도착.
먼저 도착하여있던 친구 약 20여수의 젖볼을 잡아놓고 있었다.
조금은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손맛만 볼려고 그랬는데..
그중에서도 따문따문 올라오는 조금은 큰놈(?)들..
옆에서 먼저오신 나이가 지긋하신 분 거의 쿨러조과를 하고 계신다.
전화를 하시더니 사람들이 기다리신다고 철수하시고..
몇일 전에는 약 320수의 조과를 올리셨다고 하신다 혼자서...쩝쩝
그렇게 친구와 난 02:00까지 하다가 입질이 뜸해 지길래 몇일전에 많은 조과를 보았던 대교지나 상가지역 큰배가 있는 그곳으로 직행, 우리 마눌 차에서 출발부터 주무시더니 아침
06:30까지 취침,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전에는 안그랫는데..
볼이라면 나보다더 잘낚았는데...ㅎㅎ
그곳에 도착하니 많은 매니아들 열심히 발품을 팔고 계신다.
건데 조과는 영~~~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시는것 보고 우린 초양도 방파제로 이동..
거기에서는 마지막 들물이 겁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들물이 비끼는 곳을 공략, 한마리씩 올라오는 볼들을 보고 하루의 피곤함을 묻어버린다.
05:00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다리의 조명을 꺼지고 05:20경 방파제의 가로등도 꺼진다.
날이 새면서 잠깐 연속적인 입질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조행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본다.
도착하여 볼들을 형의 집에갔다 줄려고 갔었는데, 동네분들과 함께 원전에 도다리 사냥을 가셨다고 한다. 셋이서...
집에서 한숨자고 있는데 전화소리에 깨어 들어보니 형이 낚수갔다왔다 한다
15:30정도.. 조과를 물어보니 도다리 약 45수 노래미 4수 올라오라고 그러네..
내가 갔다준 볼락과 더불어 도다리 ,노래미 회를 장만하여 놓았는데 6접시..
그러나 형집은 아무리 많아도 모자란다. 동네분들과 항상 같이 드시니..
항상 낚시만 갔다오면 잔치다.. 모두들 즐거워 하시는것이 보기가 상당히 좋아보였다.
이렇게 나의 주말 조행은 끝나고, 또다시 조행 계획을 잡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