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올리는 조황기입니다.

첫 에깅 나들이를 진해 명동으로 나갔습니다.
쉬는 날이기에 느즈막히 도착(오후 4시쯤?)
동낚에서 눈동냥으로 배운 지식과
얼핏 옆조사의 채비를 본따 처음으로 케스팅!
그 첫 케스팅에 눈먼 갑오징어가 딸려오네요..
이후 입질 끝!
그러나 나중에 오신 조사님께서 갑오징어 낚시에 대한
자세한 채비법 설명과 함께 쓰시던 봉돌까지 빌려주셨는데
성함도 여쭤보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뵙게 되면 커피라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첫 에깅나들이에서
얻은것 : 갑오징어 한마리에 에깅낚시에 대한 자신감?
잃은것 : 애지 중지 지금까지 사용하던 루어 소품가방
혹시 명동 중간 방파제에서 검정색 루어 소품가방을 보신분계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
후사하겠습니다.

이상
에깅낚시 첫 조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