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마눌 꼬셔서 이마트 들러 배스 루어대 하나 장만.........

나는 쇼핑하는걸 싫으하는데 울마눌은 엄청 좋아하걸랑요..............

토요일 퇴근하여 우리 시장에는 가까? 하는 소리에 울 마눌 멋도 모르고

따라 나섰다가 나는 배스 전용대 하나 사고...........자기는 아이쇼핑...ㅋㅋ

시골 본가에 저수지가 있는데 배스를 낚는 사람이 있는걸 보고...

몇번을 가서 루어낚시를 시도했지만.....꽝..........(물론 실력이 없었겠지요...ㅋ)

토요일 오후 드디어 새로산 루어대를 들고 캐스팅 시작....~~~~~~~~~

10분정도를 던졌다....끌었다......해도 입질은 없고.........

역시 실력탓을 하고 있는데.........갑자기 손바닥에 전해지는 둔탁한 촉감......

휘어지는 초릿대........................ㅋㅋㅋㅋ  드디어   맛수걸이........25정도.....

손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죽이더군요............

몇번의 캐스팅후 또 입질......이런....이번에는 바늘털이가 심해....그만......도망...

이후로 2마리를 더잡고 철수......................한배에서 나왔는지 크기는 모두 똑같애~~

담에도 부모님 뵈러 시골가는날은 배스 잡는날~~~~ㅎㅎ

낚시가도 항상 빈손으로 온다는 울 마눌에게 한마디....

"봐라....그동안 못잡은건 낚싯대가 부실해서라니까.........(실력없는 목수 연장탓만했죠....ㅋㅋ)"

또 조행기 올리겠습니다............참 사진은 카메라를 못챙겨가는 바람에 못올립니다.

담에는 꼭 사진을 올리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