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관계로 정말 오랜만에 평일 출조를 나서보았습니다.

진해 경x낚시에서 예약을하고... 아침에 도착을 해보니... 음-_-? 오늘 손님이 저 하나랍니다.

암튼.. 머.. 덕분에 독배 비슷하게.. 출조하여 진해 밤섬에 도착했습니다.

음 -_-?  근데..배가 하나도 없네요 신기합니다...ㅋㅋ 물이 약해서 다들 출조를 안오신건지..

주말에 좀 늦게가면 배 묶을 자리가 없던 밤섬이... 배가 홀로.. 그것도 손님이 나홀로 .. 기분이

참 적적하더군요.. ㅋㅋ

조황은 머.. 그럭 저럭입니다.

고기는 넘많터군요.. 메가리.. =ㅅ=;  나중에는 심심해서 볼락 카드 채비를 해보니.. 딱 3초에 입질

을 합니다.... 우연히.. 카드 채비에 감시도 -ㅅ-; 아무튼 잡어때문에 감시낚시 어렵습니다.

감시, 뽈락, 전갱이, 전어, 고등어 5종 세트로 잡았군요.... 안보이던 고등어가 어느새 보입니다. 씨

알도 굵어요.. 그리고 손바닥 2/3 만한 전어 떼거리가 바다 아래 번쩍 번쩍하면서 돌아 다니더군

요...

그리고 낚시를 방해하는 요소로 중간에 경비정 1회... 배한척 손님 한명있는데 머하로 오는지 ㅋㅋ

그리고.. 항상 갈때마다 보는 상괭이 떼.... 오늘은 유난히 많이 보이더군요.. 이제는 배도 겁이

안나는지 아주 가까이까지 ...

암튼 사진도 없는 허접한 조행기입니다.. 잡은거는... 썰어먹고 꾸버먹고, 끓여먹고.. 잘먹었습니다.

ps. 전갱이 구워 바로 먹으니 기가 차게 맛있네요... 식으면 비린내가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