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흘림낚시를 좋아하는데 워낙 잡조사 체질이라
철따라 어종불문 장르불문으로 이리로 다니고 저리로 다니다가
갑자기 방 한구석에서 먼지만 잔뜩 묻히고 있는 흘림 장비를 보니 가만 있을수가 없더군요
가까운 지인과 함께 가까운곳에 한번 담그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산란철엔 감성돔낚시는 자제를 하는편이라?(사실은 6년전에 아주큰놈 걸었다가 터트리는 바람에 그뒤론 봄에는 잘 안갔었네요... ^^)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오늘에야 갔었는데
이놈이 도대체 언제쯤 산란을 할건지.... 분명 배는 홀쭉한것이..... 알이 없을거라 생각한 제가 틀렸더군요...
죄송합니다.... 아기자기한 손맛 안겨줄 감생이를 무더기로 잡아버렸습니다...

전 4~6월초순 까지가 산란철로 알고 있었습니다.

동낚인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

분명 손으로 잴때는 4짜더니 자를 밑에 대고 재니 37조금 넘게 나오네요.. 제 손이 줄어들었나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