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명동...
아무준비없이 차안에 실려있는 장비며 옷가지만 믿고 날랐습니다...
방파제를 둘러보니 갑오징어 먹물로 보이는 흔적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방한복 따뜻하게 차려입고 루어낚시 돌입...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총 4수 놓침...
게중 두마리는 발앞에까지 왔다가 뜰채가 없어 못올림...ㅜ.ㅜ
한마리는 25~30센티는 족히 넘어보이는 대물이었는데...
앞으론 뜰채 꼭 챙겨야 겠더군요...
이놈들이 에기 몸통을 물고있어 펌핑해서 올리려하면 놔버리는..ㅜ.ㅜ
아무튼 4시간여 낚시해본 결론은...
갑오징어가 있긴하나 개체수가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오늘 뵈었던 돌짱개님, 민지아빠님, 중리미용실님, 볼락명인(?)님 다들 반가웠습니다~

그럼 전 에기사러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