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입한지는 몇해가 되었지만, 첨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숫하게 동네 낚시를 즐기면서도, 한번도 조황을 올리지 못했는데, 늦은 휴가에 갈곳은 없고,

8월 17일 (수) 늦은 저녁 집사람과 함께 김해에서 진해로 달려갔습니다.

2틀전 진해에서 낚시중 제가 아끼던 장대를 저의 실수로 밟아버리는 대형사고를 친 후 큰 맘먹고, 바다 장대(3칸반)를

가는 길에 구입한 후 새로운 맘으로 다시 출조를 하였습니다.

채비를 준비 후 캐스팅~~~ 벌써 입질을 들어오네요...

근데 또다른 사고가 발생~~

집사람이 크릴을 끼워달라고 해서 제 장대를 바닥에 놓은채 집사람 크릴를 끼워주는 중 제 낚시대에 강력한 입질이 들어오고

급한마음에 낚시대를 드는 순간..... 오마이갓~~!! 의자 프레임이 걸려 오늘 구입한 장대마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구입한지 30분 만에~~ 정말 화가나고, 어의가 없어서 한참을 서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저의 실수고 이렇게 휴가를 망칠수 없어 부러진 부분을 긴급 수선하여, 다시금 낚시시작~~

근데 물괴기가 절 위로 했을까요? 쉴새없는 입질이 연방 터집니다.

결과적으로 pm 10:30 ~ am 04:00까지

매가리 새끼 85마리 

40cm 숭어 1마리 (참고로, 근거리에서 몇시간을 뛰어다니던 놈 얻어 걸려서 그자리에서 회로 꿀꺽~~)크기변환_2011-08-18 05.39.20.jpg 크기변환_2011-08-18 05.39.27.jpg

고등어 28cm 1마리 , 그리고, 깔따구(점농어새끼) 1마리를 끝으로 오늘의 힘겨운 출조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