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해권조황올립니다

지금껏 낚시한것중에 최악이고 최고로 힘들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친구부르려는데 폰을 안챙겻네요.

그냥 간만에 혼자재미좀볼생각으로 명동쪽으로 달렸습니다.

밑밥 2:1로 낚시점에서 하고보니 파우더1장남아서 2:2만들고 첨엔 해양공원갔습니다.

태풍 온후에  재미를 본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들어갔는데

완전반대입니다 물색이 완전 뻘물도 아니고 뻘보다 심하고

낚시다니면서 처음 본 물색입니다 무튼 이건 크릴을 눈 1cm앞에 갓다주기전에는도저히 못찾아낼꺼같을정도로

물이 탁했습니다. 아마 바닥이 뒤집힌듯싶었습니다

내항은 그나마 할만한데 자리가 없어서 걍 테트라에서 하는데 직감했습니다.

못잡을듯싶으니 걍 던져보고 놀다가기ㅋㅋ

이번에 찌를 쓸만한걸로 삿기때문에 그걸로 했는데..

젠장 ㅋㅋㅋㅋㅋ던져놓고 밑밥통옮기는사이에  테트라에 끼였습니다....

결국 원줄나가고 찌하나 흘려버리고  어차피 안되는거 좋은찌보다는 그나마 안좋은찌로 낚시해서하는데..

반바지입었더니 종아리 타기시작합니다  이떄부터 좀 힘들어서 멍때리다가 챔질타이밍 놓칩니다 ㅋㅋ

들어가는거보고 정신차리고 챔질하면 빈바늘...그리고 가끔 올라오는건 메가리뿐..

내항쪽은 학꽁치 메가리 감성돔.. 감성돔때문에 끌리긴하는데 귀찮아서 걍 한곳에서하는데..

물도빨리가고 바람불고 덥고 갈증나고 ㅋㅋㅋㅋㅋ

쉬었다가 밤낚시하는데 밑밥통 씻는사이에 원줄이 또 걸리네요..

결국 매듭윗부분이 테트라에 쓸려서  메듭과 찌 모두 그대로 테트라에 엉켜있네요.

뜰태로 안되서  후레임빼고 해보려는데 돌려도 안빠지길레 일단 안전한데가서

하려고하니깐 톡빠져서 테트라 사이로 들어가네요 ㅡㅡ;;

젠장.....후레임 결국 뜰채로 걸어서 겨우겨우 올려냈습니다.

전자찌랑 빳대리 걍 포기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넘어가려고 뛰는중간 바지 중간이 또 찢어졋네요;; 거기다 힘들어서

천천히 가다가 무릎팍을 또 까졌네요 초딩 저학년들이 술래잡기 뛰놀다가 까지고는 하는데..

옜날 초등학교 생각이 나기는 개뿔 쓰라려 죽는지알앗습니다.

이옷산다고 몇군데를 돌아다녓는데 ;; 아무래도 날이아닌듯싶어 걍 바로 철수하려다 명동방파제 들려봤는데..

낮엔 모르겠는데 밤에가서보니  사람은 많은데 조황은 꽝입니다.

1분이 중간방파제에서 메가리좀잡으셧구요 일단 방파제는 칼싸움있습니다..

진해쪽 고기있는듯싶은데.. 고기가 적은건지 실력이 모자란지 운이없는지 잘안되네요 

생자리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ㅋ찾아질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돌아오는데 차앞유리에 왤케 습기가 차는지;;;

더운데 히터틀었다 껏다하다 왓네요 ㅜㅜ

오늘조황은 메가리 다수 꺽저구 괜찬은놈 1마리 끝입니다.

그리고 찌2개 분실 후레임건진다고 엄청난고생 ㅋㅋㅋㅋㅋ

다리도 후끈거리네욤....

메가리나 학꽁치잡으실분들은 명동쪽도 괜찮을듯합니다 행암이나 장천은

디낚에떠서 사람이 무지 많을듯싶네요

친구란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여전히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에 대한 모든것을 알고 난 후에도 여전히 나에게 실망하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이 모두 나를 버렸을때 조용히 내방 문을 두드려 주는 사람이다
등 뒤가 아닌 나의 면전에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머리속의 생각들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며,
나의 성공을 배 아파하지 않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