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김장담는다고 집합, 저녁에 눈치보고 명동으로 슝~
6시경 도착, 신방파제(젤 오른쪽) 입구 외항쪽과 끝쪽 내항에서 호래기 낚수 중이시네요.
입구쪽에서는 그나마 따문따문 올라 오는 데 끝바리에서는 통~
사이즈는 제법 크네요.
제법 먼곳에서(10m 이상) 올라 오므로 일반 장대로는 힘들고, 다들 릴 찌낚이더군요.
수심도 4~5m 이상인거 같네요.
최고 많이 잡으신 분이 불 켜고부터 10시경 철수 하면서 약 40여 수 하셨답니다.

3칸대만 준비한 관계로 호랙은, 포기하고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니 젖뽈로만(10cm 전후) 한 20여수 했습니다. 모친이 김장 김치에 넣어 보신다기에 쪼매 찔리지만 가지고 왔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매운탕으로ㅠ.ㅠ. 어쨌던 국물이 끝내 주더군요.

돌짱게님께서는 아마 제가 도착하기 전에 떠나셨던 모양이네요. 안그래도 혹 계신가 하고 둘러 봤는데 안계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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