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예상치  못한,

첨부터  아예  계획에  없던  낚시를  두시간  반여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이년동안을   짝지로  지냈던,  장유에서  공장하는  

24년지기  친구가  오늘부터  휴가라고  저녁  8시  너머쯤에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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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올  저녁에  므할끼고?...

음,  모리것따.. 비도  우짜모  올지  모른다는데  우짜까.. 가까운데  가서  콧구녕에  

바닷바람이나  쐴래..?

그라까...?

음, 근데  시간이  어중간타, 지금  구산면  갈라모  대상어  힘들다.

오만천지에  고등어, 메가리, 갈치다..

그라모  오데  가모  되노..?

음...고마  엎어지모  코닿을때가  창원에서는  고마   진해 아이가..

근데  감시  확실하이  나오나..?

ㅜㅜ  지금도  목줄  1미터 주고  하는  니  감시 낚시나  좀  더  배우고  물어라도  봐라..써글..

(솔직히  같이  대상어  낚시는  같이  안가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한달전  만들어논  채비  맨날

그대로 쓰는  칭구  물때,  들날물  관심없고  수심 체크도  안하고   대충 던져 넣코  밑밥은  말라꼬  

쓰노.. 삿코  포인트  델꼬가도   고기  안되모, 여기에  감시가  오데 있노  삼서  내탓하거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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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진해에  크게  새로생긴  낚시점  들러 (요즘  감시  밑밥 셋트  행사 안합니다.) 밑밥 두개

개비고  백크릴(잇갑 크릴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싸고  무른  잇갑  하나  잘못 사면  원투 쳐야 될때

대가리  떨어진 크릴, 또는 하루  왼종일  빈바늘에  채비  흘립니다.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하나  준비해서  가까이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진해내만권은  포인트가   한정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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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  살감시  25~28급을  예상,

뜰채  없이  강제  집행을  위해  1.7호 목줄로  중무장 (원줄  2.5호,   왠만큼  50급도  가능합니다.)

손맛을  즐기려  연질 1호대,

표층과  중상층에  포진한  여름  잡어를 피해  순간 수중,  바닥으로  곧장  채비를  내리기  위해

2호  장  막대찌,

오늘  열세물,  조류의  힘이  미약해  입질이  굉장히  예민할것으로  판단되  2호  순간  수중에  3B

순간 수중  하나더  장착, 그래도  더  예민한  입질을  파악키 위해  목줄  2M  중간에  G3 봉돌 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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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던지기  무섭게  친구가  갈치를  올립니다.

입질  예상  지점에  밑밥  일곱 주걱, (도보 진입하는 포인트나   또는  가벼운  채비를  꾸릴땐  

두레박에   밑밥크릴  세개반까지  다지면  들어갑니다. 밑밥통은  들고  걷기가  다소  불편 하지요..)

음...

근데  저기  입질이가  아님  뭐지...?

잠시  뒷줄을  견제해 봅니다..  근데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훽하고  채비를  거두니  덜커덕!!!

첨엔  밑걸림인가  생각했던  전방  15미터앞  캐미라이터의  일 이센티여  내림이  감시였습니다.

지  안 잡힐끼라꼬  엄청  저항합니다.

하나..두울...  으이차~~!

첫감시입니다.  31~32센티급  감시   아이고~  와이리  좋노..ㅋ~

다시  채비  투척..

조류가  거의  흐르질  않아  일이센티의  알듯 말듯한  캐미의  미세한  움직임이  첨엔  또  

밑걸림인가~해서  습관적으로  대를  훽하고  다시  칩니다.

덜커덕!!

아이구야~  우찌  이리키나  예민하노~  도데체  입질  파악을  하기가  겁나네.. 허거참..

또다시   하나...두울...  으이차~!

28급 감시..

음하하하   고기  들왔다삼서,

근데,

그다음은  제 친구가  제  앞으로  채비를  던져  넣습니다. 손맛 볼끼라꼬..^^  무스븐놈..ㅋ~

오분여뒤...

걸었답니다.^^

강제 집행.. 고마  줄 감습니다.  칭구야~ 일단  감지  마라~~!  

니  목줄  1.5호가   1미터밖에 안된다 아이가~!! 인장력  한계때매  잘몬하모 터진다..!!

하나..두울.. 으이챠~!

세마리째 입니다. 칭구야  축하 한데이~~ 28센티급,  혹  니  기록 아이가..?  ㅎㅎㅎㅎ

그동안  밑밥  두장은  거의  바닥입니다.

마지막 에  제  채비에  걸려든 놈은  24급, 사이즈가  작으니  이놈은  미끼를  그냥   빱니다.

시간은  열한시 좀  못미쳐,,

밑밥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채비를  정리합니다.

야~~ 오늘  우리  진짜루  경제적  낚시했다이~

밑밥 두장  파우더  하나,(봉지 안에  압맥 하나  들어 있는   파우더) 백크릴  한장, 하여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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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하여  창원으로  향하는  와중에  누가  될꺼  무릅쓰고  친구와  제가  가까운  몇군데  전활 합니다.

와서  함께  같이  묵자고..

오늘은  상남동   잘  아는  사장님댁에  고길  가져 갑니다.

도착하니  열한시  반쯤,,

횟집 사장님,  사모님, 그리고 우리 둘, 썰어준  실장님  그리고  동생늠 하여,

썰어 묵고, 탕해묵꼬, 꾸버묶고,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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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마감하러  갔다 와   집에서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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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에  피빼놓았던  감시  두레박에  넣고 바닷물에  휘저어  씻는다고  비늘이  

군데군데  좀  떨어졌네예.^^;

*돈키햄  오늘   우리~~한  손맛  맘껏  즐기고  오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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