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도다리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선장님 낯이 익은거 같아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얼마전에 ftv에 나와서 도다리 낚시 촬영했던 그 선

장님이라고 하네요. 촬용했을때 나왔던 어르신 한분도 같이 출발...

소쿠도 ~ 잠도 사이로 포인트 옮겨가면서 했습니다.

아직 날이 차가워서그런지 물어도 별반응 없이 가만히 물고만 있네요..

씨알은 좀 작은편... 깻잎같은 놈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바늘 삼켜서 빼고나면 놓아줘도 죽는다는 선

장님의 말에 회쳐먹었는데... 좀 불쌍하더군요 ㅜㅜ

일인당 15-25마리씩 잡은것 같네요.  마지막에 이제 돌아갑시다.. 하면서 닻올리는데.... 해경지나가

면서 생긴 파도에 한 조사님의  살림망이 물에 빠져버리네요..

도다리가 요새 비싸서 그런지... 뜰망(통발 비슷한 그물)이 진해 앞바다 곳곳에 정말 엄청나게 깔려있

더군요... 도다리 씨를 말릴 계획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