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가 좀 필요했고 마침 정기적 출조일이 돼서 바다 상황이야 어떻든 동료와 함께 나섰습니다.

  해뜨기 전에는 좀 춥기는 해도 바다가 잔잔하여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러나 해가 뜨고 난 후로는 하루종일 북서풍 계통의 바람과 심한 너울로 여간 고생이 아니었습니다.

  좀 일찍 철수하여 지난번 북적되던 방파제를 보니 오늘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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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번 2일과 열흘뒤 12일의 큰방파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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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번 2일과 열흘뒤인 12일의, 정비가 거의 끝난 입구방파제 모습 >                  

 

 

 

 

               

 

     학공치가 필요해서 출조를 했고 추운 날씨지만 먹을만큼 잡았기에 좀 일찍 나왔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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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잡은 놈들입니다. 그릇에 담긴게 81마리이고 밖에 쏟아 놓은것이 45마리네요. >

 

                       

 

 

     저녁 7시가 조금 지나서 여섯명이 모여 그냥도 먹고 무침으로도 먹고, 두어시간 즐겁게 놀았습니다.

     다음 출조일은 15일(금요일)입니다. 다음 주는 추운 날이 계속된다고 하니 모든 분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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