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엔진이 퍼져서 좀 나은 것으로 달고 테스트 삼아 나갔습니다.

엔진은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끝내주게 부드럽고 조용하고 파워가 넘칩니다.

연비도 좋다는데 그건 아직 모르겠고...

 

25시 낚시에 들러 홍개비 두통 샀습니다.

가게 이름을 실명으로 이야기 하는 이유는 좋은 써비스를 제공하길래

다른 곳과 차별이 되라고 실명으로 올렸습니다

 

동네 낚시에 주로 쓰는 것은 보통 3~4만원짜리 낚싯대입니다.

저도 3만원주고 샀지만 낚시하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고 40쯤 되는 노래미도 쉽게 올립니다.

그리고 당연히 AS도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삽니다.

그런데어제 밑걸림이 발생하여 힘을 주었더니 손잡이 바로 위에 대가 부러지더군요

그래서 산 곳으로 들고 갔습니다.

 

젊은 사장님 왈 수리비가 많이 나오겠는데요...하길래

"나와 보았자지요" 하고 수리해 달라하고 돌아 서는데

손에 똑 같은 새 낚싯대를 하나 쥐어 주는 것아 아니겠습니까

 

이런 황송할데가...

지난번 똑 같은 것을 샀던 곳에선 3개월째 수리를 안해 놓았다 하고 4개월째 가니

없어져 버렸다 하면서 미안하다 말도 안하던데 많이 비교가 되더군요.

 

어제 저도 원전 옥계앞 양식장 찍고 실리도 앞 양식장까지 두루 돌아댕겼는데

노래미 세마리로 끝.......

물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만 날도 춥고 물로 여전히 자가웠습니다.

오늘 남은 미끼 한통으로 저도 뒷쪽 양식장에 가니 날은 흐렸지만

바람이 잔잔해서 좋았습니다.

노래미 한마리와 쏨뱅이 한마리 잡아서 방생.

하여간 요즘 낚시가 별로 인것 같습니다.

아마 곡우는 지나야 뭐가 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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