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집에서 집사람과 함께 호래기회 한접시에 소주 한잔을 하였습니다.

호래기 옷을 비끼니 정말로 몸매가 아름답고 피부가 뽀했습니다.

 

크기변환_1324335582370.jpg

 

맛도 예술이고 쫀득쫀득 한 것이 무엇에 바꿀수가 있나 라고 맛을 의미 하면서 묵고 있는데 갑자기 집사람이 당신은 호래기, 쭈꾸미, 갑오징어, 무늬, 화살촉 이런 두족류 밖에 못잡나 냉장고에 오징어 종류들 밖에 없다 이제 아이들도 호래기 그만묵고 잡다고 한다.

뽈락 좀 잡아온나 아이들도 좋아하고 반찬도 좀 하구로 이런 우라질 닝기리가 있나 언제는 호래기 묵고 잡다고 그리 난리 칠 때는 언제고 니가 한번잡아 와 봐라 내가 경비 될 테니 라고 소리를 치고 싶었지만 그리했다간 그래 그럼 낚시 가지마라 라고 할까봐 차마 말도 못하고 내일 뽈락 잡아 올게 잡아와서 니 다 못 묵어면 알아서 해라 라고 큰소리 치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뽈고퍼님을 꼬셔서 남해 선상 뽈 낚시를 시도 해보았습니다.

선장님 왈 장대 no 외줄 no 루어만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오 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어채비 바로 남해로 달려 갑니다.

배타고 30분정도 달려 도착한 곳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5시 30분 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오늘 내복에 대박은 아니드라도 20마라만 했으면 아니 남들 만큼만 잡아도 소원이 없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캐스팅 하자마자 물고 늘어 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옆에있는 뽈고퍼님도 막잡아 올립니다.

한참 잡고 나서 선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장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뽈락들은 눈치도 없이 물고 늘어지고 난리입니다.

옆에 께시는 어르신 두분 외줄로 하시는데 잡지도 못하고 계십니다.

다른 조사님들 잡은 양을 보니 우하하하 오늘 선상배에 11명이 탑승을 했는데 우리가 제일 많이 잡았습니다.

선장님 사진을 찍는데 쿨러가 너무 크서 남들이 보면 젖 뽈락이라고 하겠다하면서 조황 사진을 찍기 시작 하였습니다.

 

크기변환_1324335511804.jpg

 

크기변환_1324335517718.jpg

 

집에가서 뽈락 수를 보니 109마리 정말 손맛 찡하게 보고 왔습니다.

사이즈는 15 ~ 20정도 되고요 올해는 정말 어복이 있는 갑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