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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학꽁치

 

 이제는 오빠 시즌이 왔다

 

 여기 저기 둘러다 보니 가덕도에서 조황이 굿이다

 

그런데 주말이다 넘 복잡하지 안얼까?

 

 날씨도 넘 안 좋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사촌형님이랑 둘이 출발

 

 날이 새면 날갈려고 아침 7시 내 사랑 학꽁치 포인트로 아동섬 조금 못간 곳이다

 

 채비하고 쓩~~~~~~~ 바루 입질 정신 없이 올라온다

 

바람 불고...조용....또 바람......

 

 만조가 다 돼어 가면써 배가 지나가면 여 위로 물이 넘친다.....

 

.아~~~~~미치겟따 그래도 학꽁치는 여전히 올라 오고 팔도 아푸고 파도는 올라오고

 

 3시에 나갈려고 했는데 시간 변경 1시에 오늘은 내 사랑 학꽁치도 마니 잡았다

 

그러나 한편으론 걱정이 됀다 어떡게 장만을 해야 할지?

 

우선 형님집으로 가써 같이 장만해 주고 나는 집으루

 

옆집도 좀 주고 아는 선배님도 좀 주고 그래도 마니 남았다

 

 아~~~ 이걸 혼자 장만하니 허리도 아푸고 눈도 침침해 온다

 

 아직 밑밥도 마니 남아 잇는데 우짜지?

 

내일은 넘 피곤 하고 모래 날씨가 좋아 진다고 하니 밑밥 들고 다시 가야 겠다

 

올해는 내 사랑 학꽁치는 대박 일 것 같다

 

무사히 올해는 아무 탈 없이 넘어 갔어면 하는 바램이다

 

 내 사랑 학꽁치..............만세

 

 

 

 

 

 

 ♧ 내 사랑 학꽁치...........개구장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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