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간이 좀 있어서 가덕도를 자주 갔었답니다.

죽 한군데 포인트 주변만 주로 다녔는데 재미를 좀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칼치를 노리고 갔는데 나오라는 칼치는 별로 안나오고 전갱이가 주류를 이루고 고등어는 낱마리 칼치는 겨우 얼굴만 보고 오는 수준이었답니다.

나중에는 전갱이를 목표로 하고 갈치는 포기하고 고등어는 좀 붙어주면 대박이라 생각하고 다녔네요.

전갱이가 20근처가 주류를 이루고 가끔 25가까이 되는것도 구경할수 있었고 아직은 15이하의 작은 사이즈도 좀 올라오고 막 섞여서 올라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먹을만한 사이즈가 많았고 수심이 좀 있는 지역이라 손맛은 제법 보았답니다.

안놀고 조금만 열심히 잡으면 기본 세자릿수는 할수 있을 정도로는 꾸준하게 나오는 편이랍니다.

어제는 고등어는 낱마리였지만 25넘는것도 올라와서 재미가 있더군요.

풀치는 세지급정도 한마리하고 나머지는 두지급정도 몇마리 구경은 했는데 별 시리 재미는 없더군요.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혼자서는 치울 엄두가 안나던데 정말 심각하더군요.

모기도 너무 많아서 밤새 모기하고 전쟁을 치루었는데 약을 뿌려도 소용이 없더군요. 

앞번에 케미형님하고 동출한뒤로는 계속 재미를 보았는데 갈수록 전갱이하고 고등어 씨알이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군요.

칼치는 이곳은 올해는 초반에는 좀 되더니 갈수록 기대치 이하더군요.

추석전에 좀 큰게 나오면 그때나 좀 기대를 해봐야 하겠더군요.

최근에 어제까지 동출도 서너번 혼자서도 서너번정도 가보았는데 기복도 별로 없고 일정한 수준이상의 조황은 나오더군요.

물때도 별로 안타는거 같고 해질때부터 아침에 해뜰때까지 거의 꾸준하게 잡히는데 해뜨고 나면 좀 안되는게 이상은 하더군요.

항상 어둠이 내리면 되고 어둠이 가시면 안되고 일정한 패턴을 보이더군요.

잡은 고기는 같이 가는분 있을때는 그분들 다주고 혼자갔을때도 낚시점에 주거나 아는분들 다 드려서 집에 가져온적이 없다보니 사진이 없군요.

동출 원하시는 분은 한번 연락주세요.

당분간은 자주 다니게 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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