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께 학공치 좀 잡았다고 하니 아는사람들이 오늘 또 가보자고 하네요.

자주가는 사람 3명과 저포함 총4명이 함께 오전9시반 좀 넘어서 출발했네요.

가는길에 마트에들려 음료수좀 구입하고 낚시점에 들러 곤쟁이두개에 파우다 하나해서 품만들고 각곤쟁이 하나씩 해서 구입한후에 칠암으로 바로 갔네요.

 11시좀넘어서 도착해서 둘러보니 사람들은 좀 많이 보이는데 올리는사람이 안보이더군요.

화요일하던자리는 사람들이 서있어서 왼쪽으로 좀 떨어진자리에 자리를 잡았네요.

채비준비하고 중국집에 짬뽕시켜서 먹고 12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거의 안나오더군요.

날씨도 화창하게 좋고 바다도 너무 잔잔하고 학공치는 안나오고 먼가 좀 이상하다 싶더군요.

마끼좀 뿌리고 한참후에야 주변에서 한마리씩 나오는게 보이더군요.

우리 일행들도 한두마리씩 올리기는 하는데 조황은 영 별로 좋지를 못하더군요.

씨알도 주로 잔게 많이 나오고 나중에는 큰놈도 몇마리 나오기는 했는데 입질이 너무 예민하더군요.

수온이 많이 내려간거 같고 바다도 잔잔하다보니 극도로 예민한 입질을 보이더군요.

일반 목줄찌로는 입질 파악이 어려운 정도이고 빨대찌도 구별이 쉽지가 않을 정도이더군요.

물이 좀빠지고 파도도 좀 얼렁거리고 바람도 좀 불자 입질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꾸준하지는 못하고 뛰엄뛰엄 올라오기는 하더군요.

제 양쪽 주변으로는 큰놈들을 한두마리씩은 잡던데 저는 막상 한마리도 못잡았네요.

저는 한자릿수 조황에 머물렀고 같이 간분중에는 두자릿수는 한분이 있네요. 

오늘은 아니다 싶더군요.

오후3시넘어서 정리하고 차량으로 와서 잡은거 장만하고 철수를 했네요.

학공치 조황이 좀 들쑥날쑥해지는거 같더군요.

조건이 맞는 날에는 좀 나오고 수온이 낮은 날에는 조황이 많이 좋지를 못하네요.

너무 기대는 하지마시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내일부터는 3일연휴라 사람들이 더 많겠네요.

평일에 시간되시면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오전에는 별로 안나왔다고 하고 점심때 이후로 좀 나오더군요.

밑밥은 필수이거 같고 나오기 시작하면 품좀 하면 바로 입질은 이어지더군요.

일찍 가실거면 기장 대변항 외항쪽이 나을거 같고 오후에 가실거면 칠암이 나을거 같더군요.

대변항은 일찍 안가면 자리잡기가 힘들고 칠암은 늦게가도 자리는 있는 편이랍니다.

그럼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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