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5일 모두미 님의 조황을 보고 마침 이번주 거제친구들과 낚시겸모임이 있어 거제로 고고씽~

옛날에 고등어 낚시하러 간적있는 다대 방파제로 날랐습니다.

도착하니 오후2시 너무 늦게 도착한것같네요. 벌써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하고 있더군요.

밑밥을 1+1로 조그만 가져갔는데 1주걱만 치니깐 학꽁치가 바글바글 때로 몰려 듭니다.

가까이 발아래는 씨알이 영 안습이고 멀리 30~40m 캐스팅해서 기다리면 큰사이즈가 나옵니다.

5시쯤 철수하면서 회썰어 친구와 나눠먹고 돌아 왔습니다.  마리수는 한 50마리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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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철수하면서 희안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그건바로 학꽁치 훌치기 낚시입니다.

민장대에 조그만 훌치기 바늘을 카드채비처럼 5~6개 달아서 밑밥치면 모여드는 학꽁치들 사이에 채비를 던져놓고

학꽁치가 밑밥에 반응하여 모이면 그때 확 훌치는데 보통 2~3마리씩 잡더군요.

어떤 분은 부부 두분이서 1000마리 정도 잡아놓고 계시던데요.

그거 잡아서 아마도 장사할려구 그러나 보다 하구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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