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바리 거제로 날랐습니다..


41살의 나이...

그리고 노총각이라는 신분...ㅜㅜ

명절이 싫은 이유이기도 합니다ㅠㅠ


걍 도심에 있기싫어

거제 내도로 바람쐬로 간거지만

나름 에깅꾼이라 자처하는 저이기에..

갯바위든 선상이든..

필드에 서면 집요하리만큼 대상어를

공략할수밖에 없습니다..


낮1시쯤 내도 치끝..

물골자리에 하선하니

바람이 거의 태풍급이더군요..


엎친데 덮친다고..

사리물때라..

조류빨은 콸콸콸...하고

수심은 앞번에 몇번 해본자리라

짐작되지만..거센 바람과..

빠른 조류빨은 항상 무담되긴 합니다..

특히 에깅이라는 장르는 더더욱..ㅠㅠ


야튼..

운이 좋았는지 첨부터 싱커를 장착해서

빠른 조류빨에 나름 대응하다보니

겨우 무늬 얼굴은 볼수 있었습니다..


중치급 씨알밖에 되지않지만

싱커를 장착후 장타친후..

바닥찍고 첫저킹후 폴링때

쫙~가져가는 바람에 나름

손맛하나는 좋았습니다..


연휴 마무리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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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낚시는 다접고

무늬랑 호래기만 잡으러 댕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