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토요일 바람 탱탱불어 숨 죽이고 지네고,

오늘 (5.4) 날씨가 괜찮아 보여 방파제로 갔습니다.

쓸만한 자리는 다 진을 치고 앉아 있어서 빈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 캐스팅에 입질이 있어 기대를 하였으나 크기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래 저래 세월아 가거라 하고 기다리니 간간이 한 마리씩 올라옵니다.

빵가루 미끼에 반응이 왔고, 홍개비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먹을 만큼만 가지고 왔습니다.

한놈은 죽어서 넣어 왔습니다.

오늘은 벵에돔을 낚기에는 별로 좋은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잘 뜨지도 않고 입질도 매우 약고, 바람도 약간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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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