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벵에돔 낚시를 좋아하시는 매니아 입니다.

일년 내내 짬만 나면 낚시를 다니곤 합니다만

벵에돔 유저분들이라면

일년중 제일 기다려지는 시즌이 벵에가 부상하기 시작하는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4월15일 "벵에돔 낚시는 집중이 필요하다며"

혼자 잘 다녀오라는 집사람의 배려에 힘입어

새벽3시 집을 나섭니다.(집사람 벵에유비끼 환장^^)


깜깜한 어둠속을 달리면서도

올해 첫 벵에 낚시 다보니

설레임반 기대반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벵에가 피기는 아직 이르다는 혼자만의 생각에

홍게비 찾아 몇군데 둘러보았지만  없길레

좀 우회하지만 항상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북통영Ic 근방

25시 낚시마트에 들려 홍게비 한통을 구입해서

오늘 출발지인 거제 지세포로 고고싱~~


6시경 나포함 5명이 졸졸이 내린곳은 지심도

벵에 낚시로는 워낙 유명한곳이라 어디서 나온 배짱인지

바람만 안터지면 승산이 있다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전유동 채비로 쌍바늘을 달아 하나는 홍게비 하나는 빵가루미끼로

입질층을 파악해보니 수심 3M 깊이에서 빵가루에 입질이 오더군요

목줄찌 낚시로 전환 미성숙 벵에포함 30여수하고 좀 쉴려고하는데

12시경 낚시대를 세울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으로

철수를 해야만 했읍니다.


사랑하는 친구 소개로 제가 동낚인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아니 목적은 욕지할인^^

인사하고 댓글달고 등업할려고 쌩쑈를 해도

시스템에 문제가 인는지

제컴이 구린지 자꾸 팅기더라구요

친구가 조행기 올리면 등업된다고 해서

올린다고 올린게 조황에다 이글을 쓰고 있네요

참 내가 내가 싫어집니다

욕지도에 자주가는데 50% 저에겐 대박입니다^^


바다를 낚시를 사랑하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손맛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