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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가는 선상낚시를 12월 6일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간단히 요기를 하고 출발하여 5시 30분에 배를 타고 한산도 쪽으로 갔습니다.
그곳 포인트는 들물에만 가능하다하여 도착해서 한 번 던지고 나니 물이 서버려 낚싯대를 거두고 포인트를 이동하였습니다.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수심은 10m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입질이 간간이 들어 오는데 이건 겨우 방생 수준 면한 살 감성돔 수준입니다.
볼락, 상사리, 노래미, 보리멸도 자주 올라옵니다.
하지만 큰 씨알의 감성돔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심 후 여차 쪽으로 포인트를 이동하여 낚시를 계속하였습니다.
선장님이 큰 고기들이 나올 것이라고 하였으나 큰 고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만고만한 것들이 가끔 올라왔다. 보리멸과 노래미. 볼락, 혹돔이 올라왔습니다.
낚싯대 휨새가 장난이 아닌 큰놈이 한 마리 올라와 대어 한 마리 했다고 모두 좋아했으나 혹돔이 올라와 실망했습니다.
태양이 구름 속에 들어가면 정말 추웠습니다. 핫팩을 하나 안 가져간 것이 후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팀 감성돔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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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