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인 지, 업인 지...헷갈리는 일을 마치고

지인과 거제도로 향했습니다....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부산  송정인근을 가듯이 하게 되었네요. ^^

거제도 사시는 분들이 좋아진건 지

부산 낚시인들이 좋아진건 지...어떻던 저에게는 무지무지 좋습니다.^^
..

방파제를 도착하니...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시고 있습니다.

해가 다르게 루어낚시하시는 분들이 늘어감을 느낍니다..아마도 간단한 채비, 가벼운 장비, 냄새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패턴 등등의 이유 때문인가 봅니다.

역시 현지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십니다.

보기좋은 씨알로...쿨러 바닥이 보이지않을만큼 빽빽히 잡아 놓으셨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 아무도 없는 곳이 있어...집어등을 몇개 밝혀두고 낚시를 시작^^

하루가 다르다는 말을 실감합니다....엊그제와 또 다릅니다...^^

개체 확인한 후, 장승포인근 방파제에는 싸이즈 좋다는 찌라시(?)에  또 다시 현혹되어 휘리릭~~~

내항으로는 찌낚시를 (공략어종은 확인치 못했음)

외항으로는 풀치루어낚시를 하고 있더군요..나름의 방식으로..나름의 채비로...가족들과...친구들과

웃고 얘기하며...쉬엄쉬엄 쉬어가며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왔습니다.

집어등 불빛이 닿지않는 곳에서도 던져보고

불빛 중심에도 던져봤습니다....갈치,풀치루어낚시는 집어등이 필요함을 또 느낍니다.

참, 필요한게 많습니다....조용한 곳이라면 가로등불빛만으로도 충분히 낚시가능한데

하긴, 집어등을 켜놓으면...채비꾸리기도 쉽고,발걸음 헛 딛는것도 예방하고..

...

장승포 인근 마을 방파제...수심이 깊고 탁 트인 지역이라 그런지 싸이즈가 평균적으로 고릅니다.ddd.jpg

 

오늘,주말입니다. 그리 화창한 날씨는 아니라고하지만

가족들과 ..친구들과 ...좋아하는 선후배님들과

바람쐰다는 기분으로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아이들은 ...움직일 때  석축 틈 조심조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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