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선후배님 그동안 편안하셨는지요 . . . . . .

 

 호렉이 뭔지 이놈의 병이 마약보다 심각한듯 하네요 . .

 

당직서고 한심자고 일어나니 어둠이 나즈막히 시작 하네요

 

근데 머리가 왜이렇게 아픈지 변명아닌 변명을 하면서 마음은 벌써 어디론가 향하고 있네요 . . . .

 

차 시동 걸고  진동 ? 낚시점 사장님께 새우 씨알 좋은 놈으로 주문하고 출발 . . . . .

 

그곳에 도착 하니 아무도 없읍니다 . 새볔이라서 그런가. . .?

 

오로지 나홀로 . . . . . . 근데 . . .

 

왠걸 차에서 내리자 마자 죽는줄 알았네요. . 경상도 사투리로 똥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요( 초 초 울트라 강풍)

 

혼자서 죽기 아니면 까무르치기 심정으로 첫 캐스팅 합니다  일단 시작은 루어대로

 

시작은 미미했으나 .. . . . . . 

 

기다린 보람이 있었나 보네요

 

새벽녘이 되자 정말 죽기 살기로  

 

오랜만에 개인 코드 갈아 치우고야 말았네요. . .

 

팔이 아파서 아니 팔목이 아파서. . .  . 입에선 단내가 코에선 콧물이 주루룩 . . .

 

그래도 즐거운 비명의 하루였답니다

 

밤만 되면 이놈의 병이 도지지 말아야 할터인데...... 이제 꿈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아마 오늘도 어디론가 달리고 있을 자신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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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