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비가 간간히 오는 가운데 직장동료와 함께
퇴근후 잠시 방파제 다녀왔습니다..
근래에 가까이 갈치가 붙지를 않았는데 어제는 날씨관계로
집어가 잘되었는지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라면끓일준비와 막걸리 사가지고 포인트 도착하니
거제에 사시는 동낚회원분인 섬마을님이 먼저와
계시더군요................................

반갑게 이런저런 이야기나누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직장동료분입니다..
민장대에 찌를달고 크릴끼워 했는데 주목적은 메가리였서나
갈치도 잡았습니다..



섬마을님입니다..이분은 동낚회원답게 제일많이 잡았는데
볼락루어대에 꽁치를 미끼로하여
움직임을 많이 주면서 낚시하였습니다..



위사진은 접니다..요즘 갈치가 예민해져 루어에 반응이 좋지않다는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시도 하였습니다..
투명(흰색)계통 축광웜에 미약한 반응만 나타나기에 붉은색 웜으로
교체하자 바로 히트하였습니다..



옆에서 중년부부 한팀이 묶음추에 청개비로 처박기 낚시하였는데
제법큰씨알의 장어를 5~7수정도 잡았습니다..



섬마을님의 조과입니다..마릿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구워먹어도 될정도로 씨알이 참했습니다..



위사진은 직장동료분의 개인조과 입니다....낚시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정도 조과에도 대 만족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갈치가 제법보이는데도 호락호락 쉽게 잡히지는
않았고 상대적으로 씨알은 방파제에서 즐길수
있을 만큼은 어느정도 컷다고 봐야될듯합니다..
지금보다 더 큰놈들이 방파제에서 퍽퍽물어준다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 아닐까요............

 


 

  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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