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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는 38-40cm  정도의 온통 큰 씨알이 잡혔었다.  80 마리만 하면 낚시 가방이 넘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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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알이 대체로 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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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올리니 자꾸만 엑박이 나서 인터넷에서  photoWORKS  V1.5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설치했다.

              아주 간단히 쓸 수 있어서 좋다

 

 

거제 전역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

이 시기가 낚싯꾼들에겐 참 어려운 시기이다.

 

그러나 칠천대교에는 아직도 청어가 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의 장소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이 놀러 왔다가 청어를 잡는 것을 보고

급히 낚싯대를 구입하여 손 맛을 보는 것을

흔히 목격하기도 한다.

 

칠천대교의 상황을 소개한다.

 

 

2. 12(토)

 

 오후 6시10분에 입질 시작.

 

그러나 불과 30분 만에 입질 뚝!

그 이후론 낱마리 조황.

 

2시간 낚시에 15마리.

철수.

 

 

2. 13(일)

 

오후 5시 40분에 입질 시작.

약 10분 동안 산발적 입질

 

그 이후로는 낱마리

 

입질 한번도 받지 못한 사람들 수두룩 함.

 

열심히 긁어 주고 흔들어 주어

저녁 횟거리로 14 마리 잡고

3시간 만에 철수

 

 

2. 14(월)

 

눈보라로 인해 결장

 

2. 15(화)

 

오후 6시 10분에 입질 시작.

20분 후 부터 낱마리.

 

청어는 물이 잘 흘러 가지 않을 때는

입질이 거의 없다.  오로지 열심히 흔들어 주는

방법으로 해야 손맛을 볼 수 있다.

 

만조 후 중날물 시각인 오후 8시30분에

본격적인 입질이 있었다.

 

오후 9시30분까지 49마리.

 

그러나

전에 잡히던 38cm 급은 단 2마리.

25-30cm 정도의 작은 것들만.

 

작년의 경우 2월 24일 경에

입질이 끊어졌으므로

청어가 끝나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