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정책상 사진은 올리지 못하는점 양해 바랍니다.

 

토요일 새벽 3:40분에 집결지에 집결해서 목적지인 아지랑으로 출동 하여

5:20분에 아지랑에 도착 합니다.

아직 해가뜨지않은지라 출항을 6:30분에 하잡니다.

5:30까지 오라고 해놓구선.... 쩝

아침 황금물때가 그렇게 어둠속에서 서서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8물이라 아침만조가 8:30까지인데.....

더디어 출항..

채비는 출항을 기다리는 시간에 미리 해 놓은터라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카고에 밑밥채워

크릴을 감시와 견줄수 있는 튼실한 놈으로 끼워 입수 시킵니다.

잠시후 옆에동료에게 입질이 옵니다.

힘겨루기 끝에 올라온넘이 약40가까이 되어 보이는 준수한 넘 입니다.

나에겐 아직도....

대를 하나 더 펼 요랑으로 채비를 준비 합니다.

이때

먼저 던져놓은 대가 인사를 아주 깍듯이 합니다.

감선생님 오셨습니까 하고 아주 90도로 멋지게 합니다.

재빨리 챔질해서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동료에 결코 뒤지지 않을 준수한 씨알의 감선생이 올라 왔습니다.

 

이렇게 초반에 동료랑 사이좋게 각각 한수씩 하고나니

벌써 물이 돌아섭니다.

포인트를 옆으로 살짝 옮겨 채비를 투턱해서 또다시 그분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물이 아주 시냇물 흘러가듯, 아니

댐에서 수문을 열어 물이 쏟아져 내려와 강을 뒤덮고 흘러가듯이

막 무식하게 흘러갑니다

 

카고봉돌 20호는 그냥 둥둥 떠 다니고...

그 와중에 동료랑 각각 한마리씩 또 올리는데

이번엔 씨알이 조금 작네요

약 35정도...

 

카고에 25호 봉돌을 하나더 물려서 던집니다.

그러고 잠시후

낚싯대가 또 인사를 합니다.

그분이 오신듯 합니다.

카고에 봉돌무게(45호), 그리고 콸콸 흘러가는 또랑물 수준의 물살까지 가세하니

이건마치 미터급 초대형과 힘겨루기 하는듯 합니다.

 

어깨가 욱신할 정도로 겨뤄 올라온 넘이

약 43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사이즈 측정기준은 나의 오른팔에 신체적 특징을 기준으로

나름 정확한 계측을 할 수 있도록 나만의 부위가 정해져 있기에 가능 합니다.

ㅋㅋㅋ

 

그렇게 한판승부를 하고난 이후에는

45호 봉돌로도 더이상의 조류를 이겨낼수가 없어

선장님께 집에 가자고 전화 합니다.

 

오늘 동료랑 사이좋게 각각 3수씩

씨알면에서는 제가 승리 했습니다

나 : 40 한수, 43 한수, 35 한수

동료 : 40 한수, 35 두수

 

이렇게 해서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사진은 집에서 컴 이 고쳐지는데로 업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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