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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거제방파제권 다녀왔습니다~

 

감시를 노려보고 집 냉동실에 있던 마끼4장 꺼내고... 집 옥상간이창고에 있는 감성천하파우더2봉지 꺼내서 정성스럽게 비볐습니다..

 

그리고... 새벽2시!! 출발!!!!

 

아무생각없이 거제로 달렸습니다~

 

거제... 이름모를 방파제...

 

도착시간을 보니 새벽3시...

 

아... 미련하게... 넘 일찍출발해서 도착하니.. 잠이 옵니다 ㅡ,.ㅡ;;;;

 

이상태로는 분명 아침에 철수할떄 졸음운전을 할 터라... 차 안에서 몇시간만 자 볼려고 노력은 해봤으나... 잠이 안옵니다 ㅡ,.ㅡ^

 

그래서 차 옆에 돗자리 깔고 누우니...이런... 시원해서 이렇게 시원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가 깨니 아침이 밝아오는군요...

 

자전거타고 오신 현지분에게 물으니 어제만해도 감시가 잘되서 오늘 또 나왔다고 하더군요...

 

현지꾼은 막대찌 반유동...

 

저는 역삼각형b찌에 b봉돌하나 물린 전유동..

 

방파제 끝에서 채비 투척... 물이 거의 안가 살살 끌어줍니다...

 

스물스물... 확실히 안빠네요... 뒷줄견제.... 스믈스믈... 하다가 쭈~~~~~욱 빱니다

 

"휘~익!!!"챔질!!!!!! 아싸~ 감시다~~~~~~~~~가.. 아니네....  준수한 노래미입니다...

 

음.... 구워먹어야지~ 하면서 쿨러에 담을려는 순간 바늘에서 빠집니다.. 자동방생...

 

그후.... 10시까지  그렇게 많은 밑밥을 뿌렸으나....

 

바늘에 크릴새우는 그대로 올라옵니다...

 

몇번을 반복해도/.// 그대롭니다//

 

어느새 현지꾼도 낚시가 안된다 판단하시고는 벌써 사라지셨네요. ㅡ,.ㅡ;;;;

 

아... 철수하면서 밑밥통을 씻을려고 보니.. 오전에는 없던... 냉수대가..............................

 

아.... 7월말인데... 냉수대라뇨... 이게 있을수 있는일입니까...

 

아...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이렇게... 슬럼프는 이어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