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5일~
오늘 또다시 지심도 갯바위 다녀왔습니다..

자주올라오는 조황이라 식상할지 모르나 방문하시는 회원+침묵회원+고객분들께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새끝 주위 포인트로 직행하였고
무늬오징어 목적도 있지만 내심 부시리.방어의 손맛을 보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추석연휴는 오늘까지~~
오전 10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저녁6시까지 해볼작정으로 집을 나섰지만 
더위에 KO되어 오후3시에 긴급철수하였습니다..

시원한 캔맥주도 무용지물인 하루 였습니다..~~


출조전에 소품을 점검해 보니 이상하게 생긴 18그램 메탈지그하나가 눈에 뛰입니다..
모 낚시점에서 싼맛에 하나 구입해 놓았는데 부시리와 방어 루어에
사용해 보기로 하고 잘챙겨서 출발~~


무늬 에깅낚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멀리서 바다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고등어때로 보이는 녀석들이 물위로 튀어오르고 뭔가에 쫓기듯하니
이때가 찬스!

빠른동작으로 싸구려 메탈지그로  교체하고 최대한 멀리던져 제빨리 감아봅니다..
3번정도 캐스팅 하였을때 뭔가 들커덕~~

손맛하나 끝내 주더군요...막판에 뺑뺑이를 몇바뀌나 돌았는지..ㅋㅋ


4번째 손맛도중 무늬용 쇼크리더 2.5호가 티~잉!
손맛 끝이였내요..ㅠ ㅠ
다음출조땐 합사에 바로묶어 하든지 목줄4호는 사용해야 될듯합니다.
(부시리요리는 개인적으로 싫어하기에 즉석에서 바로바로 방생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무늬낚시에 열중해 봅니다..


더위에 지치고 부시리와 싸우느라 지치고 이틀연속 출조에 지치고
체력이 바닥권을
돌즈음 제법큰넘이 올라와 주네요...
무늬는 작은 사이즈 2마리 더 합하여 총 3바리 끝~~~

저 개인 생각으로 지심도 무늬 조황은 그다지 좋은 편이라고는 할수없겠내요....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길~~

지심도 가시걸랑 메탈지그 한두개 잊지마세요..혹시 잿방어를 잡으시면 드실만 합니다..
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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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