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

 
방파제 진입로 공사가 많이 진척이 되어
산길을 걷지 않아도 방파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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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의 다 외항에 자리를 잡고 있고,
특히 학꽁치 낚는 분들이 좋은 자리를 다 잡고 있어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채비를 하고 김밥으로 점심 먹고 낚시를 시작하였다.
학꽁치는 사이즈가 상당히 크고, 숭어는 수심 5미터 권에서 마릿수로 올라왔으나
오후 내내 감성돔 소식은 없었다.
미끼만 없어지고 챔질하면 빈 바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많은 꾼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 서고 싶은 자리가 비어 자리를 옮겼다.
어둠이 내려 철수를 하려다 미련이 남아 좀더 해 해보았다.
날이 어두워져 케미를 꽂고 한 동안 바짝 쪼았더니 케미가 물 속에 잠기는 입질이 들어와
신중하게 챔질하니 덜컥 걸리는 느낌이 손으로 전달 되었다.
하지만 크게 힘을 못 쓰고 좀 버티다 끌려왔는데 사이즈는 38cm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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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