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에서 볼락과 학꽁치 낚시 다녀왔습니다. 볼락은 15 전후의 젖뽈이 주이고, 간혹 18~20되는 중뽈이 나오더군요. 작년 31일 저녁에 방파제에서 낚시했는데 밤새 바람이 불어서 떨며 낚시했습니다. 바람 때문에 합사 날려 캐스팅 어렵고, 라인 끊어져서 합사에 쇼크리더 묶다가 시간 다 보내고.... 하여튼 편하게 낚시하려면 3 lb(0.8g호) 카본사가 최고입니다. 터져도 다시 지그 묶으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괜시리 거의 릴값을 상회하는 라인 갖고 낚시해 봐야 바람불면 캐스팅 불만지수 올라갑니다. 멀리 던지려면 큰 목걸이용 구슬 하나나 둘 달아 8피트 로드로 던지면 30미터 족히 날라갑니다. 학꽁치는 품질을 꾸준히 해야 집어 되어 낚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