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동낚 보면 호렉이 인기절정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가보면 꽝~ 그래! 바람 많이 불어 그런거야~  그러면서 스스로 달래봅니다. (절대 실력탓이 아닌 날씨탓을 하며ㅋㅋ)

 

바람 없는날로 골라서 다시 호렉 출조~  꽝!!!!  한번더~ 꽝!!!! 3번만에 포기~ 하네요!

 

오징어 호렉등등 흐믈 거리는것들은 저랑 안맞나보다하고 깔끔히 맘 비우고~

 

젤 잘하는걸로 23일 금욜밤 열심히 출발해 봅니다.

 

통영 도산면~ 방파제! 기상청에서는 바람이 없다고 하는데 도착해보니 똥바람이 휘잉~~~

 

루어대는 접고 찌낚시나 해야겠네~ 하고 민물새우 달고 투척~

 

던지기 무섭게 찌가 사라지네요! ㅋ 올라온놈은 앙증맞은 볼락!

 

넌 다듬기도 힘들겠다 하며 방파제 반대쪽으로 방생~

 

또 새우 한마리 이쁘게 꼽아서 투척~ 아!!! 오늘 원샷 원킬인가요? ㅋ 또 찌가 팍 하고 사라지네요!

 

역시 앙증맞은 볼락이네요~ 그렇게 몇번의 입질후 수심 9미터로 다시 셋팅후 이제 슬슬 먹을만한게 올라오네요

 

입질도 사정없이 하고 찌맛도 보고 캬!!!  그래 이거다~ 호레기는 무슨~~ ㅋㅋ  역시 난 볼락이야

 

올만에 민물새우를 다 쓰고 가나보다 싶었는데 물이 바뀌니 입질 뚝! 미련없이 철수 합니다.

 

집에 와서 죽은 애들은 크린랩에 냉동실 직행~ 살아 있는 애들은 회를 칠려고 스텐바가지에 담았습니다.

 

장갑 찾아 수건 찾아 칼 찾아 셋팅 하니 고새 2놈이 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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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썰어 슥싹~ ㅎ

 

호렉도 좋지만 본격적인 볼락 철이 왔습니다. 볼락도 사랑해 줍시다~!!  ^ ^!

 

 

 

 

 

ps  제가 작성한 글을 검색해 보니 거의 볼락 글만 있군요 ㅋ 이정도면 볼락 사랑하는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