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JPG 안녕하세요 눈팅만 3년째 하다 처음으로 조황란에서 인사 올립니다.

 

동낚인 가족분들의 언제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빕니다.

 

덩치는 산만한기 글쓰려니 쑥스럽기도 하고 ㅡㅡ;; 아무튼 열심히 적어 보겠습니다.

 

머리털 나고 출조배 타고 나가서 낚시하기는 처음이네요. 

 

초보 동네 낚시꾼에다 방파제 위주로 낚시를 하다보니...

 

구산면 일때 낚시점 들러 지렁이 사면서 "사장님 오늘은 어데가 잘됩니꺼? "어디 어디 방파제요. 절때로 그 방파제는 안가고

 

어문 방파제만 뒤비고 다니는 초보 조사입니다. (저 까지 그방파제 가면 방파제 내리 앉을까봐.. 안그래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디)

 

각설하고  욕지권 가두리 좌대에 갔다 왔습니다.

 

마산 앞바다 보다는 그래도 나름 먼바다니깐 전갱이가 더 크겠지 싶어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새벽에 냅따 달려  삼덕항으로 갔네요.

 

도착하니 05시 40분  주차장이 한산 하더군요.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가 봅니다.

 

대충 주서들은 정보로 출조배 사무실로 가서  전갱이 잡으로 좌대 갈낀데예. 선장님왈 "알았다 밥은 묵었나? 안묵었으면 가치

 

묵고 출발 하자"  밥은 오다 묵고 와서 패쓰~ (배 타믄 속이 든든해야 멀미 안한다고 해서ㅡㅡ;;)

 

저랑, 선장님이랑  2명이서 갔습니다. 선장님 왈 "배타라 , 배묶낀줄 풀어라 가구로"  ㅡㅡ;; 무득득한 경상도 스타일 이시네요.

( 완전 내쓰탈~~  >,.< )

 

2~30분 달려 좌대 도착  채비해서 선장님따라 낚시 시작 합니다. (꼭  아버지랑 같이 낚시하는기분) 

 

그래두 친절히 잘가르쳐 주시네요.

 

전갱이 그까이꺼 봉돌 대충달고 줄무까서 C조법 하면 되것지,아님 카드달면 되겠지 생각이  그게 아니네요.

 

초리대가 예민해야된다고 해서  볼루어대로 편대채비해서 릴 바닥에서 두바꾸에서 세바꾸 감으라 하네요. (바닥 때리면 미역치나

 

보리멸 문다고) 

 

근데 문제는 입질 파악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낚시대잡고 있어도 낚시대로 전달되는 감각도 없고, 초리대가 2~3㎜까딱 할까 말까

 

투척후 30초넘어가도 입질 없으면 무조건 미끼 도둑 맞네요. 

 

이차저차 해서 선장님 30급및 이상급으로 :80수정도, 저50수정도로 마감.(08시부터~14시까지낚시)

 

15~20㎝ 전갱이,고등어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게 보이더군요. 카드 넣으면 거짓말 조금보태서 몇천마리도 가능하겠습니다.^^;;

 

가끔씩 손님고기로 돔님들도 입장 하십니다.

 

같은 좌대에서도  덩치큰 전갱이 조황차이가 엄청 나네요.

 

두서없는글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